외식 브랜드, 해외진출 준비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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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외식기업 해외진출 우수사례 발표회가 지난 17일(월) aT센터에서 진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관계자는 “해외진출 브랜드들이 실제 사례와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사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라며 “브랜드 사례를 통해 국내 외식 브랜드 해외진출의 정보습득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강동완기자

◆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국진출 실패 이유는?
먹쉬돈다는 즉석떡볶이 브랜드로 1995년 종로구 삼청동에서 첫매장을 오픈한 이후, 2010년부터 본격적인 매장이 확대됐다. 이후 2011년 중국에 첫 진출을 시작했다.

먹쉬돈나 조병권 대표는 ”중국의 진출과정에서 첫해부터 시행착오를 통해 진출하게 됐다“라며 ”중국 진출을 위해선 현지화 또는 한국형인지 등에 대한 준비와 중국의 도시별 인구 외식업에 대한 이해도, 진출예정 도시의 평균소득 수준 및 한국문화 이해도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2011년 당시 롯데백화점 중국 위해점을 시작으로 40여개까지 진출했으나 2017년 사드정책으로 인해서 모든점포가 폐점을 하게 됐다“라며 ”현재는 국내 매장 전개보다 해외에 더 주력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중국, 대만. 싱가포르 주요도시에서 영업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음식이 중국외식시장에 메뉴화가 되어도 성공할 확률이 높을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진출을 위해서 조 대표는 ”중국메뉴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 각 성마다 다른 세무, 회계 법률상의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라며 ”한국과 다른 중국의 점포개설 관련된 소방 및 위생과 관련된 이슈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먹쉬돈다 조병권 대표 (사진=강동완기자)

각 지역별 한국음식 선호도에 따라서 점포 형태를 정해야 한다.
조 대표는 ”각 중국 성의 특징과 차이점이 크다. 같은 출발선이라면 대도시가 더 좋다. 임대료가 높고, 투자비용이 높지만 상해나 북경의 경우가 좋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실제 먹쉬돈나는 중국 상해 소규모 점포에서 월 8천~9천만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는 것.

중국에서의 오픈과정에서 교육, 인력, 공급, 노무 사항이 다르다. 중국 현지 직원의 특징과 한국인 직원과의 문화적 차이를 파악해야 한다. 또 중국어 관련 의사 소통 및 현지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이슈등이 많다. 각 점포별 식자재 공급문제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다.

유명브랜드 중국진출 실패원인으로 조 대표는 ”가능한 좋은 파트너를 만나야 한다“라며 ”유명 브랜드 경우 자신들이 너무 과신한 사례가 많다. 진출시 직영을 우선 오픈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해외에서 K_POP이 K_Food로 이끌어지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특히 좋은 기회가 있는 것 같다”라며 “해외 진출의 기회가 많다. 한식 한류음식이 성공할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 있다. 앞으로도 더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해외 온라인 정보포탈사이트를 활용해 시장조사부터 해외진출 시작해

서래갈매기 해외진출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에 진출하게 됐다.

서래갈매기 ㈜ 서래스터 해외사업부 서강현 차장은 “해외진출시 임대료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며 “해외 진출과정에서 국가별 전략과 진출전략을 세워야 하며, 비즈니스모델이 한국과 해외는 다를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물류시스템이 다르고, 로얄티문제와 해외배송비용에 대한 수익구조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래마스터 서강현 차장 (사진=강동완 기자)

해외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으로 서 차장은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들과 잘못된 정보가 어려움을 주었다. 현지 사장을 직접 발로 뛰고다녀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해 서 차장은 “중국의 31개의 나라로 봐야 한다. 4개의 직할시, 5개의 자치구, 22개의 성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실제 각 지역행정별로 다르게 파악해야 한다”라며 “중국은 배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통한 사업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서 차장은 “해외진출내용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kotra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정부지원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맛에 대한 기준과 서비스에 대한 프로세스 등을 꼭 지켜야 할것들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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