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부활에 거제 부동산도 기지개… 고현항 매립지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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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빅아일랜드 공원 조감도. /사진=거제빅아일랜드PFV
조선업 부활로 경기가 살아나는 거제시가 부동산시장에서 주목 받는다. 현재 이곳은 한창 공사 중인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가 1~3단계 공사 구간 중 1단계 공사 완료에 이은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성공적인 1차 필지 분양에 이어 올 하반기 2차분 필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역 내 관심도 높은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 예정인 2차분 개발용지에는 거제시 최대 규모의 도심 중앙공원이 인접하고 중앙공원 내 지하층에는 지하 2층, 총 530대 규모의 초대형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고현동의 주차난 해소에 큰 영향을 끼침과 동시에 지역 내외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 빅아일랜드의 정식 사업명칭은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이다.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오는 2023년까지 59만9135㎡ 면적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 기능까지 갖춘 복합 계획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해양문화관광지구와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해양문화관광지구에는 대형판매시설(예정)과 마켓스퀘어, 비즈니스스퀘어, 파크 사이드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서며 복합항만지구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지구는 공원, 수변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복합도심지구에는 영화관, 레포츠시설, 아트파크 등과 함께 공동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장평동과 고현동 일원에 지어지는 빅아일랜드는 일대 3㎞ 반경 안에 거제시 인구의 40% 이상이 생활하고 있을 만큼 거제에서도 최 선호 지역에 위치해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이 지역은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됐다. 특히 최근 예비 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남부내륙철도 ‘KTX사곡역’(예정)이 들어서면 서울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거,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빅아일랜드가 조성되면 기존의 노후된 도심을 대신해 거제를 대표하는 핵심 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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