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포그바 레알 이적? 결국 아무 일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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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최근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아시아 투어 일정에 나선 포그바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에서 진행된 인터뷰 당시 “맨유에서 3년 동안 있었지만, 좋은 순간도 있었고 안 좋은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내게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맨유와의 결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지난 시즌 맨유의 부진과 함께 비판의 중심에 섰던 포그바는 지난 3월 ‘드림 클럽’ 발언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프랑스 대표팀 선배이기도 한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역시 포그바를 영입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면서 포그바의 레알행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BBC’는 포그바의 레알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주장했다. ‘BBC’는 18일(한국시간) “결론적으로 (포그바 이적과 관련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맨유는 그를 팔 생각이 없는 상황이며 포그바와의 계약을 2년 남겨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레알 마드리는 이미 3억유로(약 4000억원)의 이적료를 썼다.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1억5000만유로를 써야하는 레알에게는 그만큼의 자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가레스 베일 같은 선수를 얹는 방법도 있지만 빅 네임보다는 근면한 태도를 지닌 젊은 선수를 선호하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에게 흥미가 없다”면서 현재 레알이 포그바를 영입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BBC'는 맨유가 포그바를 선뜻 포기하기 어려운 이유로 그의 기록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2016년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5경기에 출전해 24골 23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홀로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1위에 올랐던 포그바는 가장 많은 패스 성공 횟수(2068회)를 기록했으며 태클 성공 부문에서도 47회로 5위에 올랐다.

'또 BBC'는 "현대 스포츠에서 상업적인 측면도 중요하다.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할 당시 소셜 미디어를 통한 그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고려했을 것이다. 포그바(약 3520만명)는 소속팀(약 2920만명)보다 팔로워가 많은 선수다. 맨유를 후원하고 있는 아디다스는 포그바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하다. 분명히 그는 EPL의 어떤 선수보다도 상업적 가치가 있는 자산이다"고 그의 상업적 가치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여기에 맨유는 다음달 7일 호주로 떠나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치른다. 그들이 돌아올 때쯤인 7월26일은 잉글랜드의 이적시장이 닫히기 불과 2주 전이다. 이탈리아 이적시장은 8월23일, 스페인은 9월2일까지 열려 있지만 현실적으로 맨유가 대체자 없이 핵심 선수를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포그바의 잔류를 예상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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