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칼국수집 호평, 백종원 "마니아들 도전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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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칼국수./사진=SBS 방송캡처

SBS '골목식당' 칼국수집에 대해 백종원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5번째 골목 원주 미로예술시장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백종원은 “칼국숫집이 뭔가 엉성하다”며 의문을 표했고, MC 김성주는 “올해 1월에 화재가 났을 때 직접 피해를 본 집이다”며 칼국수집이 급히 새로 문을 열며 엉성해졌다고 설명했다. 칼국숫집 사장은 45년생 75세로 역대 최고령.

칼국숫집 사장은 손님에게도 “원래 있던 데가 불이 나서 3개월만 있으면 되겠지 하고 왔다. 임시로 포장치고 공터에다 차린 거다. 언제 돌아갈지 모르겠다. 이쪽으로 옮겨서 주저앉을 거 같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칼제비와 팥죽을 주문했고, 사장은 모친에게서 배웠다는 방식으로 칼제비와 팥죽을 만들었다. 칼국숫집은 사는 것 하나 없이 모두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하지만 칼제비를 먹어본 백종원은 “웃긴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묘하네. 나는 개인적으로 칼국수 먹을 때 진한 국물 좋아하는데 국물이 안진하다. 육수,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약간 맹물보다 간이 된 육수이긴 한데 육수 맛이 올라오는 건 아니고. 저도 나이 먹어서 그런지 굉장히 담백한 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런 누룽지 먹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칼국수 맛집과는 전혀 결이 다르다. 이 맛은 다른 데서 못 볼 거다. 그런 거 경험해보려면 강추다. 칼국수 마니아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맛이다. 확실한 건 칼국수 반죽과 수제비 반죽이 좋다”고 말했다.

뒤이어 백종원은 팥죽을 먹고 “아무 맛도 안 나고 팥 맛이 쑥 올라온다. 팥죽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 하겠다”며 설탕을 넣어 다시 팥죽을 먹고 “설탕을 넣으니까 맛이 살아난다”고 호평했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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