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우승 원한다는 해리스 향해 “그럼 필라델피아에 남을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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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엠비드(가운데)의 바람처럼 토바이어스 해리스(왼쪽)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잔류하게 될까. /사진=로이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지난 겨울 지미 버틀러와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대권 도전에 나섰다. 정규시즌에서 동부 컨퍼런스를 3위로 마친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시리즈 합계 4-1로 격파한 후 2라운드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했다.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내내 승패를 주고 받았지만, 7차전 종료 직전 카와이 레너드에게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 길이 남을 버저비터를 얻어맞으면서 2시즌 연속 2라운드에 머물게 됐다.

그러나 그들을 꺾은 토론토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밀워키 벅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연파하고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면서 필라델피아의 선전도 재조명되고 있다. 현지 매체 ‘ESPN’도 최근 필라델피아를 차기시즌 파워랭킹 3위로 선정했다. 현 전력을 유지한다면 필라델피아는 여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팀이다.

한편,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버틀러와 해리스, 그리고 핵심 슈터 J.J 레딕이 FA자격을 얻게 된다. 레딕은 필라델피아 잔류가 유력한 상태다. 버틀러와 해리스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FA매물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조시 해리스 필라델피아 구단주는 지난 3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사치세를 내더라도 버틀러와 해리스 모두 붙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필라델피아의 주전 센터 엠비드는 세 선수 모두가 필라델피아에 잔류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뉴욕 포스트’의 브라이언 루이스 기자에 따르면 최근 스티브 내시가 주최하는 ‘쇼다운’ 대회에 참석한 해리스는 차기 시즌 목적지에 대해 파이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팀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리스와 함께 있었던 엠비드는 그를 향해 “그럼 필라델피아에 남을 건가?”라는 희망 섞인 말을 건넸다. 해리스의 발언대로라면 현 소속팀 역시 충분히 파이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인 만큼 잔류할 이유는 충분하다. 엠비드의 바람처럼 해리스가 차기 시즌에도 필라델피아 선수들과 함께 정상에 도전하게 될까.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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