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구글, '빅데이터' 활용 의료혁신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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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프랑스계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가 구글과 협력으로 의료혁신 연구소를 설립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사노피-아벤티스는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과 가상 혁신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새로운 데이터 기술의 힘을 활용해 미래의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 제공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새로운 후보물질 탐색,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사노피-아벤티스의 사업 효율화를 위한 목적도 있다.

아메트 나스완이 최고 의료 책임자겸 의료담당 부사장은 선구적인 기술 및 분석을 보유한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사노피-아벤티스의 생물학적 혁신과 과학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최첨단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업계 선도적인 기능과 결합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그들의 건강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사노피-아벤티스가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 외에 3가지 핵심 목표를 갖고 있다. ▲환자와 질병을 더 잘 이해하는 것 ▲사노피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 ▲사노피의 환자와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토마스 크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는 "생명과학 회사들은 접근 가능한 의료 솔루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의료 혁신 주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사노피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과학적이고 상업적인 의료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와 구글은 주요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환자들에 대한 통찰력을 뽑아내기 위해 데이터 전반에 걸친 심층 분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사노피-아벤티스는 치료에 대한 보다 개인화된 접근법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으며, 건강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수반되는 기술을 식별할 수 있다.

이어 양사는 다양한 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판매 예측 및 마케팅과 공급망을 개선할 계획이다. AI를 이용하면 지리, 물류, 제조상의 제약뿐만 아니라 실시간 정보도 고려해서 이러한 복잡한 활동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달 사노피-아벤티스는 구글의 관계사인 베릴리와 제휴해 환자 중심의 임상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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