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 먹는 물 기준 적합… 필터 색깔 변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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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사진=뉴스1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는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탁도가 높게 나와 추가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지난 22일 채수한 인천시 수돗물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인천시 공촌정수장 등 총 38개 지점에서 채수한 수돗물은 망간, 철, 탁도, 증발잔류물 등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분석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급수계통에 대한 청소효과가 단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급수말단까지 도달하기엔 시일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수질문제를 제기하는 민원가정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수질검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의 주민들은 가정 내 수돗물 필터의 색깔이 바뀌는 것에 대해서도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별도의 분류방법을 마련해 정확한 수질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고가 장기화되면서 인천시는 지난 21일 이후 병입수돗물 9800병, 생수 285t을 추가로 지원했다. 인천시 교육청은 수돗물 피해 160개 학교 중 105개 학교에 생수를 공급했다. 42개 학교에는 급수차를 지원했다.

안심지원단 관계자는 “수질검사 결과와 정상화작업 일정 및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매일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돗물 정상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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