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커, '조로우 90억 반지' 내놓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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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우 미란다커. /사진=각 SNS

말레이시아 자산가 조 로우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가 톱모델 미란다 커와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 로우와 미란다 커는 지난 2014년부터 1년 정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란다 커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이혼한 상태였다.

교제 당시 조 로우는 미란다 커에게 90억원 상당의 보석반지와 11억원 상당의 투명 피아노를 사줘 화제가 됐다. 미란다 커는 조 로우에게 받은 선물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 로우가 말레이시아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미란다 커는 수사 협조차 보석을 모두 내놓았다. 미란다 커 측 대변인은 "미란다 커는 수사 초기부터 보석을 모두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미란다 커는 수사를 계속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 로우는 2009년 불거졌던 '원 말레이시아 개발'(1MDB) 관련 스캔들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1MDB는 주택·공원·교통 터미널 등 각종 기반시설을 개발한다는 명분으로 그 해 설립된 말레이시아 공기업이다.

조 로우는 공식적인 직책은 없었지만 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등 행동대장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나집 전 총리의 의붓아들 리자 아지즈와 함께 할리우드 영화에 자금을 투자하고 미국 내 고급 부동산과 미술품 등을 사들이는 수법으로 빼돌린 돈을 세탁했다.

조 로우는 이러한 의혹으로 인터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12개국 수배 명단에 올라 있다.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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