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기아차 본사 압수수색… 엔진결함등 은폐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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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들이 지난 2월20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나오는 모습. /사진=뉴스1 오장환 기자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은폐의혹 등과 관련해 올해 2번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25일 검찰 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차의 품질본부 및 재경본부 등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은폐의혹 등과 관련이 있다. 검찰은 YMCA가 고발한 2017년 4월 현대·기아차의 세타2엔진 결함 관련, 국토해양부가 2016년 10월 고발한 현대차의 조수석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 결함은폐 희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5월 현대·기아차의 세타2엔진 결함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관련 차량 24만여대에 대한 리콜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를 두고 YMCA 측은 현대·기아차가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세타2엔진 탑재 차량의 주행 중 소음, 진동, 시동꺼짐 등 각종 현상을 인지했음에도 조사 및 조치가 충분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6년 국토해양부의 고발건의 경우 당시 현대차의 싼타페에서 조수석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이 발견됐지만 차주에게 명확한 통보를 하지 않았고 관련법상 정해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검찰은 지난 2월20일 혐의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현대·기아차 품질관리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3월27일에는 당시 리콜업무를 담당했던 이모 현대위아 전무를 소환조사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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