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학원비 걱정 없는 ‘히든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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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비 지출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맹모삼천지교'란 속담처럼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물가상승분이 포함된 명목금액 기준)는 29만1000원으로 1년 전(27만2000원)보다 1만9000원(7.0%) 올랐다. 사교육비는 2012년 1.7% 감소한 이후 6년 연속 증가세다. 또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8년 이래 가장 높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유치원부터 학원 수강료 할인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녀를 가르치길 원한다면 교육비 특화카드에 관심을 가져보자.

KB국민카드의 ‘에듀 카드’는 교육과 약국에 집중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문리계·예체능계·외국어학원, 학습지, 문화센터, 기술·사무·가정계학원, 독서실, 유치원·어린이집·놀이방, 유아전문교육기관 등 교육업종에서 5~7% 청구할인이 되며 약국에서는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실적 기준이 100만원 이상으로 꽤 높은 편이지만 할인한도 역시 높은 것이 장점이다. 주로 사용하는 카드로 월 200만원 정도를 소비하면 최대 8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뉴 에듀드림 카드’는 학원과 유치원 수강료에 5~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원, 전월실적 기준은 30만원 이상으로 낮은 편이지만 결제건당 10만원 이상이어야 수강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5V3’는 인터넷강의 할인 메리트가 있는 상품이다. 5V3는 교육비 중 학원, 학습지 수강료를 결제하면 7%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투스,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스카이에듀 등 인터넷강의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사용해도 7%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교육업종 부문 통합 월 할인한도는 최대 1만2000원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교육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카드 할인혜택을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비 할인카드는 대부분 전월실적이 높기 때문에 다른 혜택이 생활패턴에 맞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중고 수업료·급식비 납부 가능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교육부가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제를 전면 시행하면서 수업료,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방과 후 학교 수강료, 급식비, 체험학습비 등 모든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

이전까지는 학교에서 지정한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해 자동이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제 카드사에 할부를 신청하면 고액 교육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학교에서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학부모에게 신용카드 납부에 대한 안내(가정통신문 등)를 하면 학부모가 자동납부 가능한 신용카드사에 직접 신청(인터넷 또는 유선)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가맹점 수수료는 학교 규모에 따른 월정액 방식으로 정해졌으며 수수료 전액을 학교나 교육청이 부담한다.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비씨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등 4곳이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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