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대세라지만… '잘 만든 세단'은 여전히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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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프리미어. /사진=기아자동차
자동차시장의 대세는 SUV가 됐지만 세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SUV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곤 하지만 세단의 승차감을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일까. 최근 연이어 출시된 신형 세단의 초기반응이 뜨겁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최근 대세로 떠오른 것은 SUV다. 지난 몇년간 국산 SUV의 판매규모는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 47만여대 규모에서 지난해 55만여대로 약 17% 성장했다. SUV가 대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단의 영향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신형 세단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기아자동차는 2016년 1월 출시한 뒤 3년여 만인 이달 말 K7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K7 프리미어’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사전계약 10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에 일부 옵션이 추가되는 트림은 출고일이 한달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K7 프리미어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주행보조기술(ADAS)과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엔진, 사물인터넷(IoT)이 결합한 카투홈(Car to Home)·홈투카(Home to Car) 등이 접목된 스마트 세단이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했다. 트림별로 차별화됐던 옵션 패키지를 등급에 상관없이 모두 선택할 수 있게 한 것. 기아차측은 시장의 반응을 살핀 뒤 이 같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이에 앞서 지난 3월 출시된 8세대 쏘나타의 성적표도 그동안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세단을 기다려 왔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신형 쏘나타는 출시 사전계약에서 8일 만에 1만2300건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형 쏘나타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승차감·핸들링·안전성·디자인 자유도 등을 개선했다.

또한 모든 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차키를 공유하고 문을 개폐할 수 있으며 시동까지 걸 수 있는 현대 디지털키를 최초로 탑재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가 SUV로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세단의 경우 소형차시장이 약세를 보이지만 중형급 이상의 세단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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