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이라도 아끼는 ‘알짜왕’ 제휴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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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식품코너. 사진제공=뉴스1 DB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 혜택이 축소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카드사들도 고객확보를 위해 빈틈을 공략한 알짜 제휴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정 유통사와 손잡고 혜택을 강화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가 그것이다.

과거에는 코스트코 등 일부 카드사와 유통업체가 제휴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신한카드와 홈플러스가 손을 잡은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카드’, 하나카드와 신세계가 협업한 ‘시코르카드’, 우리카드와 한화갤러리아가 함께한 ‘갤러리아 우리카드’, 롯데카드와 롯데 유통계열사 전용 제휴인 ‘엘페이 롯데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마트를 자주 이용하면 신한카드나 삼성카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 등 모든 홈플러스에서 결제금액의 2%를 적립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이 카드를 보유한 고객 전용의 1년 만기 적금상품을 출시하는 등 계열사 협업도 이뤄지고 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은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마이 홈플러스 체크카드’ 역시 홈플러스에서 1%씩 적립된다.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2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결제하면 월 10회까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코스트코 단독 계약을 놓쳤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손을 잡고 ‘트레이더스신세계’를 선보였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코스트코와 유사한 창고형 할인점인데 코스트코와 달리 모든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할인혜택은 삼성카드가 단독으로 제공한다. 이 카드는 연 유료회원비도 없으며 결제금액의 최대 5% 할인 등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 쇼핑을 자주 한다면 현대카드를 1순위로 둘 필요가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강자인 이베이코리아와 협업을 맺고 ‘스마일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G마켓과 옥션, G9 등 이베이코리아 계열 온라인쇼핑몰에서 기본적립(0.3%) 혜택의 최고 8배에 이르는 2.3% 스마일캐시를 적립해 준다. 스마일캐시는 이베이코리아 계열 온라인마켓과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단독 계약을 체결한 코스트코코리아 전용의 ‘코스트코 리워드’를 선보였다.

백화점을 주로 이용한다면 우리카드나 롯데카드를 눈여겨보자. 갤러리아 우리카드는 갤러리아백화점 이용 시 5% 현장할인과 백화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되며 누적 마일리지는 점수에 따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롯데카드와 롯데멤버스가 손을 잡은 ‘엘페이롯데카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후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등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가 엘포인트로 적립된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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