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 불매운동’에 상한가 친 종목은?

 
 
기사공유
5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한 마트에 일본 제품을 팔지 않겠다는 안내문이 게시됐다. /사진=뉴스1 DB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 기대감이 모인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켐트로스와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켐트로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005원, 29.9%)까지 올라 상한가(4360원)를 달성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도 가격제한폭(3450원, 29.7%)까지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켐트로스는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원료의약품에 사용되는 화학소재를 개발하는 업체로 삼성, LG, SK, 현대차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켐트로스는 올초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PVDF제조공정기술을 이전받았다. 2차전지와 태양전지에 필수소재로 쓰이는 PVDF는 다양한 외부환경에 견디는 내후성과 내오염성 등이 우수해 전기차 2차전지 양극재, 태양전지 필름, 취수장 분리막 등에 활용되는 불소수지다. 이에 일본 수출 규제가 장기화하면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최근 일본산 맥주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마트는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발표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본 맥주 매출이 직전주간 대비 14.3% 줄고 국산 맥주 매출은 3.6% 늘었다고 발표했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기간 일본 맥주 매출이 10.4% 줄었다고 밝혔다.

편의점 CU(1~7일)와 GS25(3~7일)에서는 일본맥주 매출이 전주 대비 각각 11.6%, 23.7% 줄었다. 세븐일레븐도 일본 맥주 매출이 9.2% 감소했다. 반면 국산 맥주는 CU 4.3%, GS25 8.4%, 세븐일레븐 3.2% 늘었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92.20상승 10.3511:48 12/09
  • 코스닥 : 628.26상승 0.1611:48 12/09
  • 원달러 : 1188.90하락 0.711:48 12/09
  • 두바이유 : 64.39상승 111:48 12/09
  • 금 : 63.02상승 0.2911:48 12/09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