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출전정지 1년 중징계… "후배폭행 정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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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출전 정지./사진=머니s DB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32)이 대표팀 후배를 폭행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오늘(9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승훈이 후배 선수를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지난 4일 제12차 관리위원회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 조항에 따라 출전정지 1년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승훈은 2020년 3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이승훈의 후배 폭행 의혹은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를 통해 알려졌다. 이승훈은 2011년과 2013년, 2016년 해외 대회 참가 중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훈은 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폭행 의혹이 제기된 이후 네덜란드 실업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만m 금메달, 2014 소치올림픽 팀 추월 은메달에 이어 지난해 열린 2018 평창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초대 금메달을 획득하며 ‘빙상의 신’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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