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지구 입주에 마포구 전세 움찔… 서울 전세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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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둘째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3%→ -0.03%)은 하락폭 유지, 서울(0.01%→ 0.01%)은 상승폭 유지, 지방(-0.11%→ -0.06%)은 하락폭이 축소(5대 광역시 –0.09%→ -0.04%, 8개도 –0.13%→ -0.08%, 세종 –0.20%→ -0.13%)됐다.

서울(0.01%→ 0.01%)은 신규 입주물량 등 전세공급이 풍부한 일부 지역은 하락했지만 서울 전반적으로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 11개구(0.01%→ 0.00%)의 경우 영등포구(-0.08%)는 전세만기 도래를 앞둔 영등포동 대단지 매물 영향으로, 관악구(-0.04%)는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송파구(0.00%)는 잠실 재건축 이주 완료(미성·크로바 아파트, 1350세대) 영향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 전환, 서초구(0.08%)는 정비사업(반포동·잠원동) 이주수요, 동작구(0.06%)는 흑석동 등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0%→ 0.01%)의 경우 마포구(-0.09%)는 상암동 북측에 위치한 고양 향동지구 입주의 영향으로, 중구(-0.04%)는 신당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노원구(0.05%)는 학군수요가 있는 중계동 위주로, 은평구(0.05%)는 녹번역 인근 신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충남 0.12% ▲대전 0.04% ▲서울 0.01% 상승, 경남(-0.23%), 세종(-0.13%), 강원(-0.12%), 울산(-0.09%), 제주(-0.08%), 전북(-0.08%), 부산(-0.08%) 등은 하락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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