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정진행 매직’ 통했다

Last Week CEO Hot /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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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사진=머니투데이 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원이 넘는 초대형 플랜트공사를 수주해 올해 실적개선과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최근 현대건설에 해외수주와 실적개선 전망, 현대자동차그룹 숙원사업인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착공 가시화까지 새 수장이 된 ‘정진행 부회장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이 나온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현대차그룹 인사를 통해 현대차 사장에서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로 보임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순위에서 삼성물산에 1위 자리를 내준지가 벌써 5년째다. 2015~2016년 1조원대를 기록하던 영업이익은 수주 감소와 국내 주택시장 불안으로 2017~2018년 1조클럽이 깨졌다.

이런 상황에 정 부회장의 부임은 현대차그룹의 결단이었다는 분석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에서 굵직한 현안을 맡아 처리한 바가 있는 데다 2011년 현대건설을 현대그룹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인수한 인물이다.

정 부회장이 현대차그룹에서 오랜 시간 경력을 쌓은 만큼 건설부문 최고책임자를 맡는 데 전문성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현대건설 내부에서는 그룹 내 건설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올해 시무식을 주재하며 “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이 글로벌건설사 반열에 올라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치켜세웠다.

수주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부터 이틀 동안 현대건설의 주가는 연속 상승했다. 현대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4조3400억원, 영업이익 24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9.2%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01호(2019년 7월16~2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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