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문제없다’ 하든, 웨스트브룩과 재결합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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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에서 재결합하게 된 'MVP 가드' 제임스 하든(왼쪽)과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 자유계약(FA) 시장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드는가 싶은 상황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발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프랜차이즈 스타’ 러셀 웨스트브룩이 휴스턴 로케츠로 향하게 되면서 ‘옛 동료’ 제임스 하든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12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ESPN’ 소속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웨스트브룩을 휴스턴으로 보내는 대신 크리스 폴과 2024년, 2026년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2021년과 2025년 1라운드 지명권 교환 권리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폴 조지를 LA 클리퍼스로 떠나보낸 오클라호마시티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된 이후 줄곧 함께한 웨스트브룩과도 결별하게 됐다. 지난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대권 도전에 실패한 휴스턴은 새로운 도전과 함께 차기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케빈 듀란트, 서지 이바카 등과 함께 2012년 NBA 파이널 준우승을 함께했다. 이후 하든이 휴스턴으로 떠나면서 다른 팀에서 활약하게 된 두 선수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MVP를 차지하는 등 리그 최고의 가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웨스트브룩과 하든 모두 많은 볼 소유를 바탕으로 플레이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공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휴스턴 측은 두 선수의 재결합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든이 웨스트브룩과 재결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ESPN’ 소속 팀 맥마흔은 “하든이 이번 트레이드를 주도했다.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휴스턴에서 재결합하는 것을 결심했으며 휴스턴 역시 하든이 볼을 많이 소유한다는 의문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행했다. 또 휴스턴은 폴보다 웨스트브룩의 실링이 더 높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동일 매체 소속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역시 “조지가 트레이드 되던 날,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서로 통화를 주고 받으며 트레이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면서 적극적으로 트레이드가 추진됐다고 언급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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