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작년보다 37%'↓'… "미중 무역분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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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지난해보다 37.3%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효과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투자 분위기가 얼어 붙은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올 상반기 투자가 10년 평균 실적치를 상회하며 5년 연속 200억달러 달성을 위한 반환점을 돌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기준으로 98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3%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착기준으로는 56억1000만달러로 45.2% 줄었다.

정부는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원인으로 '기저효과'와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의 하락세'를 꼽았다. 지난해 상반기 신고기준 157억5000만달러라는 높은 실적 탓에 올 상반기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또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도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금융위기 이후 최저인 1조3000달러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는 제조업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첨단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와 성장가능성 높은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두드러졌다.

정부는 ▲올해 2분기 실적 증가 ▲신산업·스타트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수요 ▲화공,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에 대한 외국 투자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5년 연속 2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국민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외국인투자 유치 강화와 전략적 투자 유치활동을 통해 신규투자와 추가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기자. 제약·바이오·병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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