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서 아이언돔 언급… 도입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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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한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15일 정상회담에서 자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아이언 돔'을 언급하며 방어용 미사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폐허'였던 양국이 이후 경제·안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국방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우리 양국의 지도자에게 문제는 어떻게 국민을 보호할 것인가다"며 "이제 미사일의 위협은 민간인들에게 국민들에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국이 지난 2011년 실전 배치한 아이언 돔을 간접적으로 언급, 도입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이제 우리 국민들의 존재에 직접적으로 위협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장에서 주로 양국의 인연과 경제 협력 관계에 대해 발언하면서도 안보 이슈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리블린 대통령은 이후 공식 오찬에서 국방 분야 수행원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야이르 쿨스 방산수출국장을 비롯해 보아즈 헤쉬코비츠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 안보 관계자들이 이 자리에 함께 했다.

다만 국방부 등 군 일각에서는 아이언 돔 도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앞서 박근혜 정부 당시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을 논의할 때 아이언 돔이 참고사례로 언급됐으나 이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킬 체인'(Kill Chain)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또 외국 군사 무기 구매의 경우 합동참모본부 측의 결정이 있어야 하는 만큼 당장 우리 측이 아이언 돔을 구매하기엔 역부족이란 해석이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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