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도 대·대·광 인기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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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아파트 공사현장. /사진=뉴시스 류형근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에서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대전·광주(대·대·광)의 인기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에 가해진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상반기에서 높은 청약열기를 이어갔던 대·대·광 등 일부 광역시 지역은 풍선효과로 인해 상반기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위축은 경기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올 상반기 경기도에서 분양된 단지는 42곳으로 이 중에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 한 단지는 불과 13개 사업장뿐 이었다. 전체 분양 단지 중 70%가 1순위 마감을 못한 것.

반면 대·대·광은 대부분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사뭇 다른 청약 분위기를 보였다.

대·대·광에서 올 상반기에 분양된 단지는 총 35곳으로 이 중 4개단지만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하지 못했다. 전체 분양 물량 중 약 90%가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 한 셈.

최고경쟁률 역시 대·대·광에서 나왔다. 상반기 전국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대구 ‘빌리브 스카이’로 평균 134.9대1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아이파크 시티’가 8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주도 ‘화정 아이파크’가 평균 67.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열기를 증명했다.

이런 대·대·광의 부동산 열기는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대·광에서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비규제지역이다. 정부가 지정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만 지나도 1순위 청약자격이 생긴다.

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0% 규제 완화, 중도금대출 2건 등이 허용되고 무엇보다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아 단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대·광은 최근 원도심 중심의 도심재생사업이 지방자치들에 의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대·광 지역민이라면 지금 시기가 내 집 마련의 최적기”라고 조언했다.

한편 하반기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대·대·광 지역의 주요 공급 물량은 ▲대전 신흥 SK뷰 ▲대구 신천센트럴자이 ▲대구 수성 한신더휴 ▲광주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등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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