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에 ‘자동차부품 시장’ 영향은?

 
 
기사공유
현대자동차 울산3공장 생산라인. /사진=뉴시스 DB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자동차부품 수입금액은 7억4000만달러(약 8700억원)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총 자동차부품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로 전체의 5분의1 수준이다.

다만 일본에서 수입되는 부품들은 장기적으로 대체 가능한 품목이라 일본과의 무역마찰에 따른 영향력은 적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최근 발간한 ‘일본 수출규제와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산업은 지속적인 부품국산화 노력으로 1980년대부터 이미 내연기관차 부품 국산화율 90%대에 도달했다.

자동차 분야에 반도체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국산 반도체 사용량이 적고 일부 사용부품도 6개월가량 재고가 남아 한일 무역마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현대자동차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화학소재를,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핵심 부품인 변속기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해당 부품에 대한 규제가 이뤄질 경우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김진우 연구원은 “완성차업체의 경우 판매량과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연기관차량의 국산화율이 높아 무역마찰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업종 특성상 단기적으로 관련 부품을 대체하는 것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부품사들의 경우 일부 원재료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77.94하락 4.8915:32 10/17
  • 코스닥 : 649.29하락 2.6715:32 10/17
  • 원달러 : 1187.00하락 0.815:32 10/17
  • 두바이유 : 59.42상승 0.6815:32 10/17
  • 금 : 58.80하락 0.6215:32 10/1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