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비·문나윤,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행 아쉽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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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 출전해 다이빙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문나윤. /사진=뉴스1

여자 다이빙 대표팀 조은비(24·인천시청)와 문나윤(22·제주도청)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문나윤은 16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68.50점을 얻었다. 38명 중 22위에 머문 문나윤은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아쉽게 오르지 못했다.

맏언니 조은비도 고배를 마셨다.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 당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던 조은비는 합계 263.45점으로 문나윤에 이은 23위에 머물렀다.

여자 10m 플랫폼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 결승 진출자 12명에게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두 선수는 내심 올림픽행 확정을 노렸으나 예선 탈락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문나윤은 뒤로 뛰어 앞으로 두 바퀴 반 회전하는 1차 시기에서 58.80점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두 바퀴 반 회전을 요하는 난이도 2.9점짜리 2차 시기에서는 69.60점의 고득점으로 순위를 공동 6위까지 끌어올렸다.

문나윤은 남은 시기에서도 큰 실수 없이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3차 시기에서도 심판 7명의 고른 점수를 이끌어냈다. 56.00점으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돈 4차 시기에서는 58.50점을 보탰다.

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두 바퀴 반 회전과 트위스트가 포함된 5차 시기에서 25.60점에 머물렀다. 연기 과정에서 힘에 부친 듯 입수가 크게 흔들렸다. 절반 이상의 심판이 10.0점 만점에 2.5점을 부여하면서 문나윤의 순위는 10위에서 22위로 곤두박질쳤다. 문나윤은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조은비 역시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난이도 2.9점짜리 연기를 시도했던 3차시기가 아쉬웠다. 뒤로 뛰어 두 바퀴 반을 파이크(Pike) 동작으로 소화하는 과정 중 입수 실수가 나왔다. 24.6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순위가 8위에서 29위까지 추락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결국 준결승행이 좌절됐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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