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족 잡아라… 이통3사 5G 로밍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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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16일 이동통신 업계가 ‘5G 로밍’으로 달아올랐다. SK텔레콤이 스위스콤과의 5G 로밍 계획을 밝히기 무섭게 LG유플러스도 핀란드 통신사 엘리사와 제휴를 통해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로밍 무료체험’ 등을 내세우면서 사용자 유치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스위스에서만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에 국한된다. LG전자의 V50 씽큐(이하 V50)는 대상 기종에서 제외됐다. SK텔레콤 측은 “빠른 시일 내에 해당 기종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SK텔레콤 5G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바로’에 가입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핀란드에서만 5G 로밍을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핀란드 통신사 엘리사와 협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의 5G 로밍 서비스 대상 기종은 LG전자의 V50만 허용된다.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 고객도 5G 로밍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로밍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사진=KT 홈페이지

KT는 아직 로밍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KT 측은 “오는 8월31일까지 5G 이용 고객이 미국·일본·중국을 방문할 경우 음성은 매월 30분 무료 제공되며 5G 고객은 해외에서 최대 1M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월말 기준 전세계에서 5G 상용화를 시작한 기업은 8개국에 불과하다. 또 5G에 사용하는 주파수도 국가별로 상이해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스위스와 핀란드가 우리와 같은 주파수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며 “현재 세계 각국이 5G 인프라를 구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상 국가와 기종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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