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마르키시오에 이어 유벤투스 ‘8번’ 달게 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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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입단식을 가진 아론 램지. /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 아스날과 작별하게 된 아론 램지가 유벤투스에 공식적으로 입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램지는 유벤투스 유스 출신으로 팀의 전성기와 함께했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유벤투스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램지의 입단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유벤투스 소속으로 공식적인 자리에 처음 나선 램지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유벤투스에 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유벤투스가 나를 원한다고 들었을 때 꿈이 실현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기회는 거절할 수 없다”면서 입단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램지는 함께하게 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 대해 “그는 첼시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TOP 4’에 든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는 본인만의 철학을 지녔으며 유벤투스 선수들 역시 훌륭하게 적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그와 함께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램지는 유벤투스에서도 사용하게 될 등번호 ‘8번’에 대해 “아스날에서도 입었기에 등번호 8번을 원했다. 마르키시오는 믿을 수 없는 선수였으며 그와 몇 번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가 유벤투스를 위해 해냈던 것과 비슷하게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책임감이 따르겠지만, (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 일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난해 9월 제니트로 떠나기 전까지 줄곧 유벤투스와 함께했던 마르키시오는 소속팀의 7년 연속 세리에A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4연패에 기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거둔 마르키시오는 아르투로 비달, 폴 포그바, 안드레아 피를로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중원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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