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두언 전 의원, 과거 인터뷰서 "삶의 의미 사라졌다"

 
 
기사공유
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망 비보에 과거 우울증 언급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이 본디 욕심덩어리인데, 그 모든 바람이 다 수포로 돌아갈 때, 그래서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이 없겠구나' 생각이 들 때, 삶의 의미도 사라진다"며 우울증을 앓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고통에서 피하려면 죽는 수밖에 없으니 자살을 택한 거야. 14층 건물에 불이 나서 불길에 갇힌 사람이 뛰어 내리는 거나 비슷하다"며 "(20대 총선 낙선 후) 병원을 찾았다. 그냥 있으면 또 다시 스스로 해칠 것 같아서. 생각해보면 진짜 나도 살면서 가지가지 한다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16일 오후 4시25분쯤 서대문구 홍은동의 자택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다.

☞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1947.98하락 3.0310:53 08/23
  • 코스닥 : 610.06하락 2.1910:53 08/23
  • 원달러 : 1213.70상승 6.310:53 08/23
  • 두바이유 : 59.92하락 0.3810:53 08/23
  • 금 : 60.29상승 0.210:53 08/2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