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릴라드 “포틀랜드와 끝까지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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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년 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데미안 릴라드(가운데). /사진=로이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가드 데미안 릴라드는 현 리그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릴라드는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데뷔 시즌에 평균 19득점 6.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드래프트 동기인 앤써니 데이비스를 제치고 신인왕을 거머쥔 릴라드는 이후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가드로 성장했다. 2017-2018시즌에는 평균 26.9득점 6.6어시스트 4.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ALL-NBA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시즌에는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릴라드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득점을 만들어 내는 승부사다. ‘릴라드 타임’이라 불리는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낸 릴라드는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 1라운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5차전에서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 폴 조지를 앞에 두고 초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사자의 심장’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릴라드와 4년 총액 1억9600만달러(약 2594억원)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NBA 역사상 최초로 500억이 넘는 고액 연봉이지만,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 니콜라스 바툼, 웨슬리 매튜스 등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떠나는 와중에도 묵묵히 팀을 지켰던 ‘슈퍼스타’ 릴라드에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다.

이러한 가운데 릴라드 역시 포틀랜드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릴라드는 17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오레곤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코트 안팎에서 많은 투자가 있었다. 많은 이가 이 길에 함께 올랐으며 많은 시간이 소모됐다. 힘든 일도 많았으며 수많은 패배도 있었다. 나는 (우승이라는) 이 일을 끝내고 싶다. 이곳에서 커리어 전부를 보내면서 내가 시작한 일들을 마치고 싶다”며 끝까지 포틀랜드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구축된 로스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차기 시즌의 특정 시점에는 나를 포함해 CJ 맥컬럼, 유서프 너키치 모두가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것이며 하산 화이트사이드, 켄트 베이즈모어, 로드니 후드, 잭 콜린스 등과도 함께하기에 흥분된다. 많은 선수들을 잃었으나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들을 해낼 수 있는 훌륭한 재능들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에도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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