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관망세… 오름폭 줄었지만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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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도입 의지에 서울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다만 오름폭이 줄어든 가운데 상승세는 지속됐다.

1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셋째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는 0.04%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0%→ -0.01%)은 하락 전환, 서울(0.02%→ 0.01%)은 상승폭 축소, 지방(-0.07%→ -0.07%)은 하락폭을 유지(5대 광역시 –0.04%→ -0.04%, 8개도 –0.10%→ -0.10%, 세종 –0.02%→ -0.11%)했다.

서울(0.02%→ 0.01%)은 분양가 심사 강화(입법 예고, 7월8일~8월19일)와 분양가상한제 등 추가 규제 가능성 여파에 일부 주요 재건축 단지가 관망세로 돌아섰고 대체로 매수문의도 감소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 11개구(0.02%→ 0.02%)의 경우 강동구(0.01%)는 대체로 보합세지만 신축단지 위주로 소폭 올랐다. 강남구(0.04%), 서초구(0.02%), 양천구(0.02%)는 주요 재건축 단지 등의 매수세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관악구(-0.01%)는 최근 입주한 신규아파트 인근의 구축 위주로 하락, 강서구(-0.01%)는 저가매물을 찾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되며 내려갔다.

강북 14개구(0.01%→ 0.01%)는 종로구·중구·성북구·동대문구가 관망세로 보합, 중랑구(-0.01%)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했다. 반면 광진구(0.03%)는 구의동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의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마포구(0.02%)는 아현·공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0.11% ▲서울 0.01% 올랐고 경남(-0.20%), 강원(-0.15%), 전북(-0.12%), 세종(-0.11%), 부산(-0.09%), 충북(-0.08%), 울산(-0.07%) 등은 떨어졌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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