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개특위 맡기로… 위원장엔 홍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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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정치개혁·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직 가운데 정개특위를 맡으면서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우리 당은 정개특위를 맡아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며 "정개특위 위원장은 홍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전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과정에서 여야 4당 공조의 분명한 의지를 결자해지의 자세로 실권을 갖고 협상에 임할 최적임자"라며 "어제 저녁 최종적으로 홍 전 원내대표와 만나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오랜 시간에 걸쳐서 요청이 있었던 것 같다"며 "원내대표를 한 뒤에 위원장을 맡는 사례는 많지 않잖나. 보통 원내 보직을 하면 위원장은 안 한다. 특위는 한시적 운영이니 이인영 원내대표가 삼고초려 하지 않았을까"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실 패스트트랙은 패스트트랙에 올렸던 법안을 올린 그대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보다는 기한을 정하고 협의를 이끌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아니었나 싶다"며 "(정개특위 활동기한이) 40일 남았는데 그 기간 동안 협상의 마지막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부분 적임자로 홍 전 원내대표를 이인영 원내대표가 설득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위원장 중 민주당이 한쪽을 선택하고 한국당이 나머지 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회 협상에서의 전략 때문에 발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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