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기업시민’으로 우뚝

Last Week CEO Hot / 최정우 포스코 회장

 
 
기사공유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달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최 회장은 지난 1년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경영활동에 상생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을 닦았다는 평가다.

비엔지니어·비서울대 출신으로 포스코의 새로운 수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을 넘어 포스코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 경영이념 안착에 공을 들여왔다.

과거 50년의 발전동력이 ‘제철보국’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기업시민’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이를 위해 ‘기업시민실’과 ‘기업시민위원회’를 잇따라 출범시켜 가이드라인 마련과 활동 방향을 구체화했다.

사업구조 또한 합리적으로 개편해 성장 추동력에 힘을 실었다. 취임 100일째에 ‘100대 경영개혁 과제’를 제시하고 기존 철강부문을 철강·신성장·비철강 등 3대 부문으로 재편했다.

이 가운데 눈여겨볼 대목은 신성장부문이다. 철강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로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인데 최 회장의 선택은 ‘2차전지 소재’다. 2차전지 소재사업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액 17조원 규모로 키워 그룹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 포스코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켐텍과 양극재업체인 포스코ESM을 합병해 ‘포스코케미칼’을 출범했다. 최근에는 근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차전지 소재 연구센터’도 설립했다.

남은 과제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다. 취임 첫해에는 영업이익 5조5246억원을 달성하며 7년 만의 최대 영업이익이라는 기록을 냈다.

올해에는 철상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새롭게 재편한 사업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야한다. 환경, 통상, 노조리스크 극복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최 회장의 2년차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02호(2019년 7월23~29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98.00상승 9.3518:01 12/10
  • 코스닥 : 627.11하락 0.7518:01 12/10
  • 원달러 : 보합 018:01 12/10
  • 두바이유 : 64.25하락 0.1418:01 12/10
  • 금 : 63.74상승 0.7218:01 12/10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