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까지 떨어질까… “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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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조정이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쯤 한차례 금리를 더 인하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1%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해 시장 컨센서스 예상보다 다소 빠른 결정을 내렸다”며 “필요할 시 시장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밝혀 연내 추가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 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과를 지켜본 뒤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조정에 나설 것이란 데에 무게를 실었다.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것도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었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상황이 악화되자 한은은 주저하지 않고 금리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지만 금융 안정에 대해 정부와의 공동 책임 및 정부정책 필요성을 촉구했고 추가 인하 여력이 제한적이지만 여전히 있음을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4분기 중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1%까지 하락할 여지도 열어두고 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직전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던 한은이 변했다”며 “금융안정 및 실효금리 하한에 대한 우려에도 현재 경기지지가 핵심목표로 연내 1.25%까지 인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지나 애널리스트는 “금통위의 스탠스 전환을 근거로 연내 1회 인하와 내년 상반기 1회 인하 전망을 연내 추가 1회 인하 가능으로 변경한다”며 “이번 인하 사이클에서 시장금리는 1.25% 기준금리를 기정사실화하고 1.00% 가능성까지 베팅해 역사적 저점 가까이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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