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박용만 회장님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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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진=뉴스1

일본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적 판단을 지지하자고 제안하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했다.

모든 구성원이 뭉쳐 일본의 경제보복에 함께 대응하자는 문 대통령의 뜻이 일본발 경제악재와 외교적 위기에 뭉쳐야 할 이유가 뚜렷해졌다.

조 수석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 회장이 “지금은 최선을 다해 대통령이 대처하도록 도와야 할 때”라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박용만 회장님, 존경한다”고 작성했다.

조 수석은 “대한민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전쟁’이 발발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냐 ‘우’냐가 아니라, ‘애국이냐 이적이냐’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 ‘경제전쟁’의 ‘최고통수권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중인 박 회장은 앞서 기자단 간담회에서 “서로의 입장과 견해가 다를 수 있고 (서로) 비난하면 안 될 때”라며 “기업들도 이번엔 장기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들이 최선을 다해 대처하려면 정부와 국회가 전폭적으로 도와줘야 된다”며 “정부나 국회가 나서 기업들과 뜻을 모아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좀 빨리 해주고 참아야 할 것은 서로 참는 성숙한 모습으로 다 같이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보복이라거나 경제전쟁이라는 단어는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5당 대표와 회동을 열어 “이렇게 함께 둘러앉으니 참 좋다”며 “국민들께서도 걱정되는 시기에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 모으는 모습만으로 희망을 갖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더 나아가서 꼭 필요한 일에 대해서 초당적으로 합의하고 공동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국민들께서 매우 든든해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동에 대해 “좋은 메시지가 될 거라 생각하고 정부와 기업의 협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은 정부와 여야가 함께 하는 비상협력기구를 세우기로 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여야 5당이 ‘원팀’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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