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도 험난한 임단협… 노조 파업수순 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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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사진=뉴스1
현대차 노사간의 올해 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 측은 답체협약 교섭결렬에 따른 파업수순을 밟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진행된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지난 18일 진행된 15차 교섭에서 사측이 일괄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 교섭이 어렵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사측은 노조가 제시한 기한 내 일괄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

노사는 지난 5월30일 임단협 상견례 이후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주 2~3회 교섭을 진행했지만 통상임금 등 임금개편 요구안,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관련 부분에서 이견을 보여왔다.

사측은 통상임금과 관련해 기본급을 포함한 상여금 600%를 12개월로 나눠 지급하고 명절 및 여름휴가 상여금 150%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제시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다.

노조 측은 사측의 입장과 달랐다. 명절 및 휴가 상여금까지 포함해 750%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킴과 동시에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합의를 한 기아차 수준의 임금인상(3만1587원)을 원했다.

노조는 “사측이 오늘 교섭에서 일괄제시안을 내놓지 않아 추가 교섭이 무의미”하다며 “파업 등 앞으로의 계획은 다음주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진행되는 137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 관련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해당 안이 통과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며 오는 29~30일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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