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클레멘스 “리버풀, 지난 시즌 ‘접전’ 준우승이 큰 경험 됐을 것”

 
 
기사공유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이번에는 맨시티를 제치고 EPL 우승까지 달성할 수 있을까.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러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회 우승 등에 기여하는 등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손꼽히는 레이 클레멘스가 친정팀의 선전을 기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은 EPL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역대급 우승 경쟁 끝에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29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렸던 리버풀은 첫 20경기에서 17승 3무를 거두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1-2로 패한 후 상황이 바뀌었다. 이후 맨시티는 14연승을 포함해 리그 17경기에서 16승 1패를 거두는 괴력을 발휘하며 EPL 2연패를 달성했다.

리그 최소 실점(22실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던 리버풀은 30승 7무 1패 승점 97점으로 EPL 출범 후 세 번째로 높은 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2017-2018시즌 리그 역사상 최초로 100점 고지에 올랐던 맨시티가 이번에는 승점 98점을 기록했다. 맨시티에게 유일한 1패를 당했던 리버풀은 단 ‘1점차’로 숙원을 풀지 못했다.

한편 리버풀은 큰 보강 없이 차기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리버풀은 여전히 맨시티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붉은 제국’으로 불렸던 리버풀의 전성시대를 함께한 클레멘스는 친정팀의 우승을 기원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클레멘스는 “지난 시즌 접전을 벌인 경험이 리버풀에 도움을 줄 것이다. 3~4년 전을 돌아보면 리버풀은 우승팀과 승점 20점 내외로 뒤처졌다”며 리버풀이 이전보다 훨씬 리그 우승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에는 1패만을 기록하며 승점 97점을 얻었다. 그러나 여전히 (우승에) 충분하지 않은 성적이었다. 다른 리그였다면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다”면서 “다만 리버풀은 맨시티와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내년에는 무승부로 승점을 잃지 않는다면 우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 점이 결정적인 차이였다”며 리버풀이 충분히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클레멘스는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더욱 자신감이 생겼으며 우승 트로피를 얻어낼 방법을 알게 됐다. 그러나 리그나 유럽 대항전에서는 어떤 팀이라도 본인들에 앞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지난 시즌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지만,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70.25상승 32.918:01 12/13
  • 코스닥 : 643.45상승 6.5118:01 12/13
  • 원달러 : 1171.70하락 15.118:01 12/13
  • 두바이유 : 65.22상승 1.0218:01 12/13
  • 금 : 64.01상승 0.2318:01 12/13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