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은돔벨레, 첫 터치로 재능 보여줘… 아직 적응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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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짧지만 인상깊은 토트넘 홋스퍼 데뷔전을 치른 탕귀 은돔벨레(오른쪽).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토트넘 홋스퍼가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차기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토트넘으로 이적 후 첫선을 보인 탕귀 은돔벨레는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유벤투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토트넘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전반 3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트로이 패럿의 슈팅이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볼을 에릭 라멜라가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토트넘이 첫 골을 넣었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저력도 만만찮았다. 후반 11분 곤살로 이과인이 멋진 연계 플레이 이후 동점골을 넣은 가운데 후반 15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티아 데 실리오의 컷백 크로스를 가볍게 골로 연결시키면서 유벤투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0분 팀이 뒤쳐진 가운데 교체 투입된 은돔벨레는 마티아 데 실리오의 롱패스를 가로챈 후 유벤투스 진영으로 향했다. 이후 침착하게 루카스 모우라의 침투를 본 은돔벨레는 그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건넸고, 모우라가 이를 밀어 넣으면서 토트넘이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이 환상적인 로빙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결국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은돔벨레를 치켜세웠다. 22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은돔벨레의 활약상에 대해 “행복하다. 그러나 그에게 많은 것들을 기대할 수는 없다. 은돔벨레는 동료들을 알아가고 새로운 나라, 문화, 선수들, 경기 템포 등을 알아가야 한다”며 아직 적응이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돔벨레에게 모든 것이 새롭다. 그러나 그는 첫 터치만으로 그의 재능을 보여줬다. 은돔벨레가 뛸 때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팀에 다른 것들을 더해줄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 나는 시즌 동안 은돔벨레가 팀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이뤄낼 수 있게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은돔벨레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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