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규제 여파 일파만파… 일본 지자체 "여행객 감소" 하소연

 
 
기사공유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일본 제품 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일본정부관광국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여행 거부 움직임'으로 일본 자치단체가 관광산업의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규슈 사가현의 야마구치 요시노리 지사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가공항을 오가는 한국 노선에 대해 "(현상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실제 사가공항이 운영하는 해외 노선은 서울과 부산,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베이 등 4개 노선인데 이 중 서울편 이용객 수가 지난해 기준 12만5104명으로 해외노선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4~6월 서울편의 평균 탑승률은 70.6%로 지난해보다 8% 하락한 데 이어 일본 수출규제 이후인 7월 탑승률은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야마구치 지사는 이로 인해 한국의 티웨이항공이 사가공항에서 정기 운행하는 노선 2개(서울, 부산편)의 운항 감소 및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히면서 "교섭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사가현을 찾는 한국인이 줄어들면서 숙박업계 또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사가현 관광과 관계자는 "7월 들어 한국인 단체손님의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그동안의 수요 침체 정도가 아니라 분위기가 다르다"고 언급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1927.17하락 11.218:03 08/16
  • 코스닥 : 591.57하락 5.5818:03 08/16
  • 원달러 : 1210.80하락 1.918:03 08/16
  • 두바이유 : 58.64상승 0.4118:03 08/16
  • 금 : 58.20하락 0.1318:03 08/1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