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에이전트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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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최악의 관계로 빠지고 있는 가레스 베일. /사진=로이터

가레스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가 발언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후 2013년 레알에 입성한 베일은 본인의 우상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2013-2014시즌과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각각 득점에 성공했으며 2013-2014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FC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는 놀라운 단독 돌파 후 결승골을 넣는 등 중요한 무대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그러나 베일은 잦은 부상과 함께 점차 기량이 무너졌다. 지난 시즌에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책임감이 더욱 커졌으나 총 42경기에 나서 14골 7도움에 그치는 등 소속팀과 함께 무관이라는 최악의 결과물을 받아들였다. 여기에 성실하게 훈련에 매진하기 보다는 본인의 취미인 골프 연습에 빠지는 등 태도 문제까지 불거졌다.

베일이 많은 팬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관계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단 감독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베일이 내일이라도 당장 떠난다면 좋겠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레알 구단 측도 ‘골칫덩이’로 전락한 베일을 팔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35만파운드(약 5억원)에 해당하는 베일의 높은 주급에 대부분의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 베이징 궈안이 베일을 품기 위해 100만파운드(약 15억원)의 주급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그가 지금도 빅클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22일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 나선 바넷은 “베일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며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5명의 선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하기에 베일의 미래는 빅클럽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단 감독은 베일에게 매우 무례하다. 그는 그동안 레알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레알이 정말 베일과 관련한 다른 구단을 찾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상황이 그렇다”면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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