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자전거여행, 대초원의 시작 ‘하위르깅 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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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르깅 다와의 테를지강에서 라이딩을 시작하는 케이벨로 자전거여행객들. /사진=박정웅 기자
테를리지강을 건너는 훈누캠프의 사륜 승합차. /사진=박정웅 기자
라이딩 전 칭기즈칸 기마상을 찾은 자전거여행객들. /사진=박정웅 기자
22일(현지시간) 케이벨로 자전거여행객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북동쪽 하위르깅 다와에서 급작스런 폭우에도 첫 라이딩을 시작했다.

이날 이들은 테를지강을 따라 몽골의 젓줄인 툴강과 합류하는, 남서쪽 방향의 훈누캠프로 향했다.

하이르깅 디와-훈누캠프 55㎞ 라이딩 코스는 전 구간이 유목민들이 이용하는 비포장도로로 이색적인 라이딩 묘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몽골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여서 이곳을 찾는 몽골인 자전거여행객도 한해 10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르깅 다와는 북동쪽 러시아 방향으로는 알타이산맥 등 크고 작은 산맥들이 시작된다.

때문에 하위르깅 다와는 사실상 몽골 대초원의 시작점이자 종점인 셈이다. 몽골에서도 오지에 속하다 보니 교통로가 발달하지 않았다. 전체 구간이 유목민들이 이용하는 비포장도로로서 색다른 라이딩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훈누캠프의 길 안내를 받아 라이딩을 시작했다. 자전거여행객 20명이 이동하는 데는 제반 안전대책이 강구됐다.

코스에 대한 사전 정보와 라이딩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또 2명의 의료진과 2명의 라이딩 안전가이드를 비롯해 총 8명의 안전요원이 동행했다. 또 비포장도로에 강한 4륜 승합차도 동행과 함께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폭우가 그치지 않아 라이딩은 도중 중단됐다. 이후 일행들은 훈누캠프로 이동, 반야(러시아식 사우나)와 승마 체험 등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자전거여행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마상인 칭기즈칸 기마상(높이 40m), 기암괴석과 야생화의 천국이자 세계자연유산인 테를지국립공원을 탐방했다.
 

몽골=박정웅 parkjo@mt.co.kr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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