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의 이구동성 “은돔벨레는 환상적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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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사진)이 '신입생' 탕귀 은돔벨레를 향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 선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신입생’ 탕귀 은돔벨레를 향해 칭찬과 관심을 표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6000만파운드(약 954억원)의 금액으로 입성한 은돔벨레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전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은돔벨레는 그라운드에 들어섬과 동시에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티아 데 실리오의 롱패스를 가로챈 은돔벨레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루카스 모우라에 절묘한 스루패스를 건넸고, 이를 모우라가 마무리하면서 토트넘이 2-2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방의 패스를 가로챈 후 침착하게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피면서 곧바로 정교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건넨 은돔벨레의 개인 능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은돔벨레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의 환상적인 로빙 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은돔벨레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손흥민은 그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은돔벨레와 함께 하는 일이 정말로 즐겁다. 그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나는 그와 대화하려고 노력했으며,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돔벨레와 빨리 함께 뛰고 싶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며 재능도 있다. 은돔벨레는 시간이 필요하며, 선수들이 옆에서 그를 도와야 한다”면서 “내가 프랑스어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그와 많은 대화를 시도했는데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은돔벨레가 토트넘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케인 역시 “볼을 가로챈 후 모우라에게 스루패스를 건넨 은돔벨레는 훌륭했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보내는 플레이는 지난해 내내 우리가 놓쳤던 부분이었다. 은돔벨레는 이를 해낼 수 있어 보인다. 그는 토트넘을 도울 수 있는 환상적인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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