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업용부동산 투자규모 7조5000억… 전년대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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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IFC. /사진=김창성 기자
상반기 상업용부동산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11%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서비스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2019년 2분기 국내 상업용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투자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약 38% 증가한 4조3000억원, 상반기 총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7조5000억원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오피스시장의 경우 올 2분기 서울 주요권역 내 A급 오피스시장의 평균 공실률과 실질임대료는 보합세다. 도심권역 평균 공실률은 신규 자산 공급과 기업 이전에 따른 일부 자산의 공실 전환으로 전 분기 대비 2.3%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강남권역 및 여의도권역에서는 주요 A급 오피스의 대형 공실 면적 해소가 이어지면서 평균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7% 포인트, 2.2% 포인트 하락했다.

도심권역에서는 신규 공급의 영향으로 평균 실질임대료의 일부 하락세가 관찰됐다. 반면 강남권역 및 여의도권역에서는 대형 공실 해소 자산을 중심으로 임차인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수준이 축소되면서 평균 실질임대료의 회복세가 유지됐다.

유통시장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 전 분기 대비 4.8% 감소한 9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무점포소매업은 전년 대비 13.8%의 성장률을 보였다. 온라인 거래 규모에서는 모바일 쇼핑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63.6%의 비중을 차지했다.

2분기에는 미국계 스페셜티 브랜드인 블루보틀이 국내 1호점을 열며 스페셜티 커피로 대변되는 식음료(F&B)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또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부진 및 방문객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다수의 브랜드가 매장을 대형화함과 동시에 체험형 매장을 늘려가고 있으며 이는 스포츠웨어, 생활가전, 가구 브랜드에서 두드러졌다.

이밖에 물류시장은 수도권 소재 다수의 물류센터 거래가 종결되면서 2분기 총 거래 규모가 약 6567억원을 기록했다.

임동수 CBRE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국내외 투자자의 국내 상업용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활발하게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오피스와 물류 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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