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괴물' 검사해보니… 유해물질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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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괴물' 슬라임에서 검출된 유해물질. /사진=머니투데이(한국소비자원 제공)

이른바 '액체괴물'로 알려진 슬라임과 부재료에서 유해물질이 다수 검출됐다.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장난감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슬라임 카페 20개소의 슬라임 및 부재료(색소, 파츠, 반짝이) 100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 중 19종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판매중지·폐기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19종 중 파츠 13종(전체 32.5%)에서는 내분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고 이 중 3종은 납,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 허용기준도 한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특히 해당 파츠는 슬라임 카페에서 공통으로 취급·유통하고 있다"며 "판매중지 및 폐기를 전국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슬라임 4종에서 붕소(3종)와 방부제(2종)가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붕소는 과다 노출되면 발달 및 생식에 영향을 주고 위, 장, 간, 뇌를 공격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소비자원은 "슬라임 카페 20개소 모두 제품에 대한 정보제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슬라임 및 부재료에 대한 안전관리 및 감독 강화를 요청할 방침이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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