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일주일… 수치가 보여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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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사진=뉴스1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관련 제보가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괴롭힘 관련 제보가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단체로 들어온 제보는 총 565건이었다. 상담이 없는 주말을 빼면 평일 하루 평균 110건의 제보가 들어온 셈이다.

이 단체는 제보 건수와 관련해 "법 시행 이전 일평균 65건을 기록했던 것보다 약 70%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전에는 근로기준법 위반 관련 제보가 72%로 다수였지만, 법 시행 이후에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내용이 61.8%를 기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직장갑질119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직장인들의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주는 수치"라고 해석했다.

이어 "수십년 간 이어진 폭행, 폭언, 모욕, 부당지시 등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다. 그래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신원이 확인되고 증거가 확실한 제보를 추려 노동부에 신고해 근로감독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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