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아파트로 ‘내 집 마련’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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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 ‘성공 열쇠’로 공공분양 아파트가 주목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의 대출 규제로 자금줄이 막힌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성공 열쇠’로 공공분양 아파트가 거론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여력이 부족한 무주택자의 접근이 수월하다.

주택가격 상승과 대출 규제로 무주택자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신규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공공분양 아파트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다.

올 상반기에는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 성적이 우수했다.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도 인기를 누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올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로 대형 건설사들이 선보였던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는 만큼 민간 건설사가 직접 짓는 경우와 대비해 분양가 면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의 공공 아파트와 비교해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브랜드 파워와 우수한 설계, 뛰어난 커뮤니티 구성 등 수요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갖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지난 5월 경기도 하남시에서 분양된 ‘감일 에코앤e편한세상’은 213가구 모집에 1만3434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63.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96B㎡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이 1가구였음에도 599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된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 역시 208가구 일반공급에 1만689명이 접수하며 51.3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조성돼 가격적인 장점에 힘입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그만큼 자격요건도 까다롭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대주 및 세대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하며 이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부터 입주 시까지 유지해야 한다. 특별공급의 경우 그 요건은 훨씬 엄격해 진입 문턱이 높다.

특별공급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기관추천 등 유형별로 자격 요건이 별도로 있으며 기관추천을 제외하고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은 부동산과 자동차로 구분되며 대상자 전원에 대하여 각각의 금액 기준이 정해져 있다. 또 소득 기준 역시 공급 유형에 따라 가구원수별 차등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9억원을 초과하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실질적으로 막혀 인기 지역은 현금부자들이 청약 시장을 주도하는 그들만의 잔치였다”며 “자금 마련이 어려운 실수요자라면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도 내 집 마련의 유리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반기 분양을 앞둔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주요 공공분양 아파트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광주역 자연앤자이 ▲과천제이드자이 등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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