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중국 최대 LCC 춘추항공과 공동운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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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이스타항공과 춘추항공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왼쪽)와 춘추항공 왕즈지에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춘추항공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중국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스타항공과 춘추항공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힐튼 홍차오 호텔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왕즈지에(WANG, ZHI JIE) 춘추항공 총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선 활성화와 관광 및 항공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춘추항공과 주요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비롯해 양사의 노선활성화와 운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이스타항공은 춘추항공과 인천-상하이 노선의 공동운항으로 현지 인바운드 수요를 확보하고 스케줄 선택 폭을 넓혀 고객편의 향상에 나선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양국의 FSC(Full Service Carrier)와 중국 LCC(Low Cost Carrier)인 춘추항공이 운항하던 대표적인 과점 노선이다. 지난 12일 이스타항공의 신규취항으로 LCC의 비중이 높아졌다. 양사는 공동운항으로 노선 스케줄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상조업 등 협업을 통한 원가절감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에 이어 올해 동계시즌 취항을 준비 중인 제주-상하이 노선도 춘추항공과 공동운항으로 영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과 춘추항공은 상호 노선을 연계할 수 있는 인터라인 판매를 추진한다. 인타라인 판매로 이스타항공의 거점 공항인 인천, 김포, 청주, 김해, 제주공항과 춘추항공의 거점 공항인 상하이, 스자장, 선전, 선양 등을 연결한 연계상품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차별화한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춘추항공과 양사의 현지 네트워크와 시스템, 정보 등을 적극 공유해 항공교류 증대 및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춘추항공과 이스타항공은 2009년부터 인연이 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전략적 파트너 관계까지 발전하게 됐다”며 “한국과 중국은 상호간 항공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두 항공사간 경쟁과 협력은 양국 국민들의 항공편의를 높이고 교류증대를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추항공은 2004년 설립된 중국의 첫번째 LCC로 상하이, 선양, 스자좡, 광저우, 선전, 쿤밍, 청두 공항을 베이스로 총 87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LCC다. 현재 인천-상하이, 스자좡 노선을 비롯해 제주-상하이, 톈진, 선양, 항저우, 닝보, 하얼빈, 양저우 등 한국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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