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소액이 거액되는 마법, '자투리 재테크'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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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은행이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금융시장이 저금리 기조로 돌아섰다. 한은은 다음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도 열어둬 당분간 시장금리가 하향세를 보일 전망이다. 

갈 길을 잃은 투자자금은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저금리시대에 조금이라도 수익을 거두려면 손품을 팔아야 한다. 작은 투자로 알짜수익을 거둘 수 있는 소액투자 방법을 알아보자. 

◆스벅 커피 결제하면… 주식 자동투자


올 하반기 신용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자투리금액을 해외주식에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재테크 초보자도 소액투자로 주식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최근 신한카드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손잡고 준비한 마이데이터 기반 소액투자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신한카드의 카드지출 분석과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추천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서비스다.

우선 신한카드가 고객의 카드 결제 내역(다른 카드사 포함)을 분석한 뒤 이에 맞춰 신한금융투자가 투자할 만한 해외주식을 추천한다.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넷플릭스 주식을, 아마존 등에서 해외직구 결제가 많은 고객에게는 아마존 주식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자동투자 기능도 있다. 만약 고객이 자동투자금액을 500원으로 설정하면, 신용카드를 쓸 때마다 500원씩 해외주식에 자동 투자(소수점 매매)된다. 1회 투자액은 100원 단위로 고객이 정할 수 있고 하루 최대 2만원까지만 투자된다. 

이밖에도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자동투자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만약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서 4100원을 카드로 결제하면 900원 어치의 스타벅스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이 투자에 쉽게 접근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서비스는 6개월 안에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 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젊은층, 1000원으로 핀테크 투자 각광 

금융권 밖에서도 소액투자로 알짜수익을 얻는 방법이 있다.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부동산, P2P(개인 간 금융거래)에 투자하는 핀테크 투자다. 핀테크 앱은 개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적절한 재테크 전략까지 세워준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젊은층에게 소액투자의 즐거움을 선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토스는 ‘돈 불리기’ 메뉴를 통해 각종 펀드 투자나 해외 주식, P2P 분산투자, 부동산 소액투자 등을 제공한다. 펀드는 단돈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구글, 아마존 등 해외 기업에도 1주 단위로 투자 가능하다. 부동산 소액투자는 10만~10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P2P 분산투자 서비스는 ‘안정투자형’, ‘균형투자형’, ‘수익투자형’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투자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공기업의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는 국민 햇빛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 1인당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투자해 12개월의 투자기간 동안 연 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출시한 이 투자상품은 첫날 30분 만에 완판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올해1월부터 4월까지 투자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76%가 20~30대로 1인당 평균 1회 투자 금액은 10만원 미만이 많았다"며 "젊은층이 안정적인 공기업의 태양광PF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향후 상품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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