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다음주 발표 소식에 시장혼란 가중

 
 
기사공유
/사진=뉴스1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다음주 발표하기로 예고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불안감이 커졌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공급을 서두르거나 분양시기를 조정하는 아파트가 늘어날 전망이다. 사업성이 낮은 곳은 아예 분양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한 세부안을 마련, 다음주 초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분양 예정이던 아파트들이 다시 한번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과천 푸르지오써밋’의 경우 한달여 전 예고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지난달 말 분양을 시작했다.

반대로 '힐스테이트 세운'은 당초 지난 6월 분양 예정이었다가 여러 정책변수를 고려해 일정을 연기, 지금까지 분양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오는 10~11월께 분양 예정인 둔촌주공의 경우 조합은 3.3㎡당 3500만원 안팎의 분양가가 책정돼야 안정적인 수익성을 낼 것으로 봤다. 하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조합원 분양가인 3.3㎡당 27000만원보다 낮은 2600만원을 적정선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이나 용산, 지방의 대도시 등은 대형건설사일 경우 수익성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은 굳이 수익성 낮은 아파트사업을 하지 않고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1916.43하락 31.8711:05 08/26
  • 코스닥 : 591.51하락 17.4711:05 08/26
  • 원달러 : 1218.50상승 7.911:05 08/26
  • 두바이유 : 59.34하락 0.5811:05 08/26
  • 금 : 59.43하락 0.8611:05 08/26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