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피한다… 규제 청정지역 수도권 ‘북부·남부’ 분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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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이달 신규 분양을 앞둔 주택시장에서 수도권 ‘북부’와 ‘남부’ 지역의 분양 맞대결이 펼쳐질 조짐이다. 북부지역은 파주 운정과 경기 양주 등이, 남부지역은 경기 부천과 평택 등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북부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7개 단지 8774가구로 신도시와 택지지구 분양물량이 주를 이룬다.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과 양주옥정을 비롯해 마송지구, 고산1지구에서 새 아파트가나온다.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신도시,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남부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21개 단지 2만301가구(임대 614가구 포함)로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과 신도시 분양물량이 혼합됐다. 서울 남부 및 경기 남부권과 인천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많은 가구의 새 아파트가 나오기 때문에 입지, 가격 등에 따른 분양 성적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수도권 북부와 남부 지역의 분양 성적은 대체로 남부가 우세했다. 전체적인 공급량에 있어서 남부 지역의 물량이 많았던 덕이 크다. 다만 최근 북부 지역의 분양 단지들의 성적도 눈에 띄게 높았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 상반기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6곳이 북부 지역에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노원 꿈에그린(97.95대1)을 비롯해 DMC SK뷰(91.62대1), 힐스테이트 녹번역(59.05대1)이, 상반기엔 이문휘경지웰에스테이트(75대1), 다산신도시 자연&자이(51.39대1),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33.36대1)가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발표, 주택채권입찰제 도입, 청약·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해당 사항을 벗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호황이 나타날 것”이라며 “입지, 가격은 물론 개발호재의 유무에 따라서도 수요자, 투자자들의 행방이 엇갈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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