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ERA’ 류현진 “나도 믿기 어려운 기록, 동료들 있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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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사진=로이터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미국메이저리그(MLB) 역사에 길이 남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은 환상적인 무실점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더욱 낮추면서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류현진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9-3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눈부신 피칭으로 시즌 12승 획득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1.45까지 낮춘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더욱 가까워졌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맥스 슈어져가 부상으로 주춤한 가운데 본인의 기량을 더욱 뽐내면서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 간 32⅔이닝 동안 자책점 2점만 내준 류현진은 8월 첫 경기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평균 자책점을 대폭 낮췄다. 시즌 평균자책점 1.45는 라이브볼 시대가 시작된 1920년 이후 밥 깁슨이 기록한 1.12(196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대기록이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다저스 역사상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종전 기록은 1916년 루브 마쿼드의 1.58이다.

이러한 가운데 류현진은 본인의 역대급 성적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은) 확실히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그동안 수차례 말한 것처럼 이러한 성적은 나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 특히 팀 동료들이 도와줬다”면서 다저스 선수들의 도움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저스의 강력한 선발진에 대해 “우리는 팀으로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투수들 모두 각자의 몫을 해내고 있다. 우리가 올리고 있는 기록들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동료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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