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자의 펀드AtoZ] 리버스마켓펀드, 하락장에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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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미·중 무역분쟁, 한·일 무역갈등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코스피·코스닥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펀드시장에서는 리버스마켓펀드 수익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리버스마켓펀드(8일, 58개)의 최근 6개월간 누적수익률은 16.81%을 기록했다. 이 기간 KB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KBKBSTAR코스닥150선물인버스ETF(주식-파생형)’은 42.86%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ETF[주식-파생형]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ETF[주식-파생형]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ETF(주식-파생형) ▲한화ARIRANG코스닥150선물인버스ETF(주식-파생형) 등도 42%대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NH-Amundi코리아2배인버스레버리지펀드[주식-파생재간접형]ClassS’이나 ‘KB코리아인버스2배레버리지펀드(주식-파생재간접형) S 클래스’ 등도 25~26%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인버스(리버스) ETF·펀드의 수익률은 국내증시 하락세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인다. 인버스 상품은 투자대상인 기초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보는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코스닥150지수. /자료=한국거래소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KBKBSTAR코스닥150선물인버스ETF(주식-파생형)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일간 변동률의 음의 1배수로 연동해 투자자산을 운용한다. 코스닥150지수는 2월8일부터 지난 8일(6개월)까지 1213.97포인트에서 847.91포인트로 약 30.15%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폭락장 이후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며 수익률이 다소 악화됐던 리버스마켓펀드가 최근 대내외적 불확실성 영향으로 수익률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증시가 바닥권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수익률이 악화될 것을 대비해 전체 리버스마켓펀드 수탁고에서는 같은 기간 6692억원 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실적환경과 밸류에이션이 지시하는 펀더멘탈 바닥은 2000포인트 근방”이라며 “현재 시장은 복합트릴레마에 기인한 심리 및 수급적 언더슈팅 구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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