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춘추전국시대’… 팰리세이드 독주에 모하비‧트래버스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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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더 마스터./사진=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독주체제인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올해 3분기‘다자간 경쟁구도’로 재편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아차 모하비와 쉐보레 트래버스 등의 신차 출시가 9월로 확정된 가운데 포드 익스플로러 완전변경도 10월 출시, 반격에 나선다. 

기아차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신형 모하비(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디자인을 14일 공개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모하비는 이달 셋째 주 사전계약을 실시, 9월 첫째 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가 이날 공개한 모하비는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많이 바꾼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모하비의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신형 모하비의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경쟁모델과 비슷한 4000만원대 중후반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4475만원으로 판매 중이고, 트래버스는 4000만원 중후반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디자인과 성능 개선을 하면서 가격 인상을 최대한 낮췄다는 식으로 마케팅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트래버스./사진=한국지엠


쉐보레도 트래버스를 다음달 선보인다. 지난 2018년 단종한 올란도보다 큰 차로 모하비, 팰리세이드와 같은 차급에서 경쟁할 모델이다. 쉐보레는 신차 투입으로 트랙스, 이쿼녹스, 트래버스로 이어지는 3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트래버스는 북미 모델 기준으로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갖췄다. 전장 5189㎜, 전폭 1996㎜, 전고 1795㎜의 차체에 3열 탑승자에게까지 충분한 레그룸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3.6L V6 SID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9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7kgf·m의 힘을 뿜어낸다.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인 포드 익스플로러도 주목받는 모델이다.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오는 익스플로러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국내에서 검증을 마친 모델이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새로운 디자인과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 기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후륜 구동 방식을 적용하고, 자동 10단 기어가 도입돼 더욱 신속한 변속 및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10월 우선 출시하는 2.3 가솔린 모델에 이어 향후 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PHEV 모델 출시는 처음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현대기아차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대형SUV 시장은 사상 최초로 연 10만대(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넓은 공간에 깔끔한 외모, 경쟁력 있는 대형SUV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동차 업체들도 여기에 맞는 모델들을 계속 내놓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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