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시간 번’ IT섹터, 들어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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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이 9월1일부터 적용하려 했던 대중국 추가 관세부과 품목에서 일부 IT품목을 제외해 12월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IT섹터에 포함된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모였다.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 방침이 발표된 이후 4.2% 하락했던 S&P500은 13일(현지시간) 관세부과 연기 발표에 1.48% 반등하며 2926.32로 2900선을 내준 지 하루 만에 회복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IT섹터 반등 가능성은 국내 주식시장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미 증시가 관세부과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인 반면 코스피는 미·중 무역분쟁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 빠져나가고 있는 외국인 패시브 성격의 자금보다는 외국인의 IT업종에 대한 선별적 매수에 주목해야 한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IT 관련 종목을 추천했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업황 개선과 수요회복 기대감을 모은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에 초점을 맞췄다.

/자료=한국거래소

지난해 5월 중순 9만5000원대까지 올랐던 SK하이닉스는 이후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함께 업황이 악화되며 지난해 연말부터 올초까지 6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 13일 기준 SK하이닉스는 연초대비 30% 오른 7만4500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는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 IT하드웨어산업의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와 OLED는 수요회복과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디램 및 낸드수요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디램 출하량은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완료되며 증가하고 있다. 디램 출하량이 증가하면 디램 공급업체 재고수준은 하락하는데 2분기와 비슷한 재고 수준을 예상했던 SK하이닉스의 경우 3분기말 재고가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공급업체 재고가 감소하면서 수급은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하반기부터 디램 수요회복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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